신혼여행기 에어프레미아(YP101) 탑승 LA행✈️
다녀온지 1년이 지났지만 사진을 보다가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해서 글로 적어보고자 시작해보려한다!
Let's go LA!!
나는 ESFJ, 남편은 ENTP 이렇게 반대성향인 우리가 딱 하나 이구동성으로 외쳤던건 “신혼여행은 그랜드캐년을 보러가고싶어!” 그렇게 결정된 미서부로의 여행계획!
9박 11일 | 2023.04.30 ~ 2023.05.11
여행지가 결정되면 바로 알아봐야하는 항공권
TMI지만 과거의 난 여행사에서 OP로 근무했었다
과거 여행사직원도 네이버항공권으로 알아봅니다. 그럼 20000
에어프레미아라는 신규 항공사를 알게되었고 마침 예약시점에 LA노선 신규취항으로 할인 항공권 구매도 가능했다!
다만, 22년 10월에 LA신규노선이 나왔고 우리가 예약한 시점도 그즈음이라 탑승 후기가 99%없었던거같다..(불신지옥)
그나마 여행사 근무하는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 간격도 넓고 후기가 나쁘지않다고해서 과감히 결정!
프리미엄이코노미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돈아껴서 미국가서 더 많은것들을 해보자했다.
약 2배의 가격차이가 났기때문에 아쉽지않게 포기해버렸다
LA에간다고 LA커플티 맞춘 우리 넘 기엽다 ㅎㅎ 이런것도 신행의 묘미 아니겠냐고~
인천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비상구 좌석으로 달라고 요청하니 다행히 좌석이 남아있어서 바로 잡았다!
여행사 다니면서 배운 꿀팁(?)중 하나가 비상구 좌석을 유료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판매되지않은 비상구 좌석이 있다면 수속할때 배정받을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비상구 좌석을 노리는 하이에나라면 일찍 도착해서 수속하는 것을 추천!!
그럼 추가요금 없이 가능하다!
기내식은 총 2번 나오는데 남편꺼까지 찍느라 기내식 사진은 총 3장!
기내식은 맛있는편이었는데 든든하지는 않다..
나도 간에 기별도 안갔는데 울 남편은 당연히 엄청엄청 모자라서 연신 배고프다고 난리~
잠에 좀 들었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한 남편이 날 깨워서 간식 사먹기
하늘 위에서 먹는 맥주는 꿀맛 ㅎㅎ
에어프레미아는 이 창문도 신기하다!
창문덮개는 따로 없고 터치로 투명-불투명해진다
약 11시간을 날아 드디어 LA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이런거 찍는 사람 나야나~~~
입국 수속시간은 얼마 걸리지않았고 영어때문에 겁먹었는데
누구랑 왔어? 왜왔어? 허니문이야? 오! 잘 있다가가~~ 이러고 끝
생각했던것보다 완전히 식은 죽 먹기였다고한다 ㅎㅎ
사진보면서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니 여행을 다시 떠나고싶다